미음나루 어나더쥬얼리 +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데이트코스

 

연말연시 가족모임이 하기 좋은 카페로 미음나루에 있는 어나더 쥬얼리가를 추천해 본다. 일단은 서울 근교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넓은 장소와 주차장을 두번째로 꼽을수 있다.

 

 

 

요즘시대는 집집마다 1대는 기본이고 가족 수 대로 차를 소지한 가정들이 많기 때문에 가족들간에 이동을 할때는 거의 승용차를 이용한다. 특히나 가족모임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어디라도 가려면. 특히더 승용차를 우선하기 때문에 식사모임이나 기타 모임 장소를 정할때 주자장은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미음나루 어나더쥬얼리는 카페 앞마당과 카페 뒷쪽으로 올라가는 곳까지 넓은 주차장을 자랑하는 곳이다.  우리가족도 이번 연말 모임. 점심식사를 마치고 2차로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티타임 장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시대가 변하긴 변한것 같다. 점심먹고 커피나 디저트를 마시기 위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면서 밥값과 유사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말이다. 

 

 

 

오늘은 엄마 생일이자 내 생일이다. 연말에 엄마와 생일 차이가 3일밖에 안나서 거의 한번에 같이 생일파티를 한다. 한날에 같이 한다기 보다. 거의 엄마 생일에 내 생일을 끼어 맞추는 격인데. 뭐. 그건 크게 상관하지 않아서 괜찮게 넘어간다.

 

 

 

카페에 도착을 해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 온게 아닌가 싶었다. 연말이고 주말이다 보니. 모두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카페안. 카페밖 모두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길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귀차니즘이 있어서 모두들. 그냥 이곳에서 자리를 만들어 보자고 한다.

 

 

우리 식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취향의 자리로 나눠서 앉았다. 담배를 피워야 되는 남편은 야외에 자리를 정하고. 따뜻한 햇빛을 쬐고 싶어하는 동생과 조카는 창가쪽에. 그리고 엄마와 나는 홀 중앙에 있는 큰데이블에 자리를 착석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음료를 주문했다.  미음나루 어나더쥬얼리는 장소가 멋지다 보니.  음료 가격이 시내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아메리카노 70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8000원. 웬만한 밥값수준이지만. 이런정도의 장소를 제공하는 카페니 만틈 장소 제공비를 낸다고 생각하면 커피값은 적당한게 아닌가 하고 다시 맘을 바꿔먹었다.

 

 

 

 

크리스마스 케익도 하나 주문했는데 13000원으로 가격이 이쁜만큼 케익또한 예쁜 빨강색으로 매혹적이였다. 포크로 한스푼 떠서 먹어보고. 눈이 동그래 졌다. 맛있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 먹기 딱 좋았다. 식구가 많다 보니. 한두스푼 밖에 안먹었는데. 바닥이 금새 보였다.

 

 

 

케익만 3-4만원주고 구입해놓고 남아서 버리기가 일수인데. 작은 사이즈로 맛도 좋은 어나더쥬어리 딱 맘에 들었다.  바탕이 좋아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왔다.

 

초를 하나 얻어서 초를 켜놓고. 아주 작은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사실은 아주 작은 목소리도 아닌 붕어 처럼 입만 뻐끔뻐끔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카페에 사람이 모이는 날인가? 자리가 만석임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락 거렸다. 너무 오래 앉아 있는것도 민폐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자리를 비워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카페를 나가기 전에 2층으로도 올라가 봤다. 2층 역시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특히 창가쪽 자리는 오늘의 명당이 아닌가 싶다.  한눈에 남한강이 들어온다. 커피향에 취해서 바라볼 수 있는 남한강의 운치는 몇배로 더 아름다울것 같은 생각이다.

 

 

 

 

1층 한쪽 벽에는 빔을 쏴주고 있었는데. 나중에 나도 카페를 할때 꼭 만들어 보고 싶은 공간이였다. 지금은 낮시간대라서 화면이 잘 안보이는데 밤에는 운치있게 감상하기 좋을것 같다. 

 

 

 

• 경기 남양주시 강변북로632번길 57
• 매일 11:00 - 02:00 연중무휴
• 031-557-2003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카페라니.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