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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22

자라섬 남도 봄꽃축제 양귀비 수레구과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 넘는 6월 끝자락. 햇볕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가고 있는 봄의 끝자락을 조금 더 잡아 보기 위해서. 봄꽃이 만개하고 있는 자라 섬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섬인 자라 섬은 서울 근교 오토갬핑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크게 흥행을 했었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자라 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어요.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섬이 하나 생겼는데요. 공중에서 바라보면 자라의 등처럼 섬의 모양이 생겼다고 해서 자라 섬 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자라 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꽃축제를 보고싶다면 남도로 가셔야 합니다. 자라 섬에 도착했다면 남도 쪽으로 .. 2020. 6. 23.
걷고싶은 맨발 지압장 남한산성 공원 지압으로 건강챙기기 오후의 볕이 따가운 6월.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도 마음을 달래기에 딱 좋은 우리 동네 성남시 남한산성 공원. 산성 공원 입구에 걷고 싶은 맨발 지압장이 있는데! ​ 성남 시민이라면 모두 잘 알고 계실 터! ​ 그러나 혹시라도 모르고 계신 시민들을 위하여 오늘제가 걷고 싶은 맨발 지압장을 상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지압장은 산성 공원 입구에서 분수 광장을 지나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나와요. ​ 옛 선조 시인의 시도 한편씩 읽어 가면서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도록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돌비석에 새긴 시들이 한쪽 열에 즐비합니다. ​ 정완영 님의 시를 한편 읽어 볼까요? "우리 아버지는 우리 집의 산이시다. 뜰에 서면 뜰이 가득 방에 앉으면 방이 가득 아버지! 블러만 봐도 높고 푸른 산이시다.. 2020. 6. 16.
도심속 청정도량 삼보사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어요! 도심 속에 공원이 있고 공원 안에 숨겨진 보물 같은 아주 작은 사찰 삼보사!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찰입니다. 성남 삼보사는 아주 작은 사찰이에요. 게다가 은행 공원 속에 숨어 있어서요 ​ 성남에 오래 살고 있어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 저도 은행공원을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 봤어요. 사찰은 은행공원 안쪽으로 들어와서 다목적 체육관 바로 옆에 있어요. ​ 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거면 좁은 언덕길을 쭈~욱 끝까지 올라가면 ​ 막다른 사찰 입구와 오른쪽으로는 은행 공원으로 가는 길의 갈림길에 있어서 ​ 차는 사찰 부근 어디쯤 대충 주차를 합니다. ​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끔 만 주차를 해놓고 사찰안으로 들어갔어요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난지 채 한.. 2020. 6. 15.
남양주 묘적사 계곡 시원한 바람 남양주 묘적사에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봉축 법요식 참석차 주말 아침에 사찰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은 5월 30일입니다. 파란 하늘은 유난히 더 빛나고 봄날의 따뜻한 날씨가 바깥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부릉부릉부릉 승용차 시동을 걸고 묘적사로 향합니다. 묘적사 까지는 집에서 2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평상시에도 시간이 날 때 한번씩 들러서 마음을 정화시키는 나만의 힐링 장소이기도 합니다. 묘적사의 위치는 도심 근교의 외곽이라서 방문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사찰까지는 계곡을 끼고 있는 구불구불한 찻길을 10여분 동안 올라가야 됩니다. 올라가는 길 한쪽으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눈과 귀를 모두 힐링 시켜주고 있습니다. 묘적사 계곡에는 가.. 2020. 6. 2.